[이슈+] "푸바오와 곧 이별"…송바오가 전하는 속마음은?<br /><br />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어딘지 아시겠나요?<br /><br />바로 국민 판다, 푸바오가 있는 동물원입니다.<br /><br />지금 뒤를 보시면 푸바오가 열심히 대나무를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푸바오만큼이나 사육사분들의 인기도 대단하죠.<br /><br />오늘은 푸바오의 작은 할아버지로 불리는 송영관 사육사님을 만나, 푸바오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또 그간 사육하면서 느낀 소회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 푸바오 작은할아버지라고 소개를 해드렸는데요. 송바오라는 별명도 있으시잖아요. 함께 일하시는 강철원 사육사는 큰할아버지, 강바오라고 불리시고요. 소개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 여전히 많은 분들이 매일 푸바오를 보러 오픈런을 한다고 들었거든요. 사육사분들도 유명 인사가 되셨는데요. 기분이 어떠세요?<br /><br /> 최근에는 '전지적 푸바오 시점'이라는 책도 내셨습니다. 내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는데요. '전지적'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푸바오에 빙의해서 글을 쓰셨다는 점이 독특합니다.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됐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그만큼 오랜 세월 푸바오의 마음을 잘 읽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돼서 얼마나 깊은 교감이 있었을까 싶은데요. 주로 어떤 부분을 보면서 푸바오의 마음을 어떻게 읽어내시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푸바오의 탄생부터 최근의 성장까지 지켜보신 분으로서 언제 가장, 푸바오가 많이 컸구나,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?<br /><br /> 지난여름에는 푸바오의 동생들이 태어났잖아요. 루이바오, 후이바오…. 이 두 친구들도 돌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. 최근에는 엄마와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, 푸바오가 동생들의 존재를 잘 알고 있나요?<br /><br /> 앞서 인터뷰하신 내용 중에서 인상 깊었던 대목이, 사육사님의 가족들도 푸바오 가족을 닮아간다고 언급한 게 재밌었습니다. 어떤 면에서 그렇게 느끼신 건가요?<br /><br /> 항상 푸바오와의 아름다운 이별, 절대 슬프지만은 않은 행복한 이별을 준비하고 계시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. 아마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마음은 숨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. 알려진 대로 푸바오가 만 네 살이 되는 내년 7월 전에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잖아요. 어떤 심정일 것 같으세요?<br /><br /> 특히 사육사님의 경우, 장난감을 만들거나 푸바오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들을 많이 하시는 걸로 유명한데요. 그런 이벤트들은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시는지요?<br /><br /> 포토에세이집에 아름다운 글귀가 참 많이 담겼는데요.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에 남는 글귀, 푸바오를 통해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글귀가 있다면 직접 읽어주시죠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